제네시스 3세대 G80. (제네시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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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차종인 'G80' 3세대 모델엔 제네시스의 진화된 신기술을 다양하게 탑재해 운전자에게 수준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30일 공개된 G80의 편의사양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다. 길 안내 시 실제 주행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 안내선을 입혀 주행 동선을 정확하게 안내해 안전한 운전을 돕는 기술이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차량 전방 카메라로 촬영한 실시간 주행영상 위에 최적 경로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띄우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최적 주행 경로를 가상의 그래픽으로 표시해 쉽고 정확하게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제네시스 3세대 G80. (현대차그룹 유튜브 소개화면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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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인치 3D 클러스터는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해준다.

강화된 음성인식 기능은 물론 운전자가 손으로 글을 쓰면 이를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했다. 이른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로 필기가 가능한 조작계에 손글씨를 쓰면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번호 등을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와 연동해 편의성을 높인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Δ제네시스 퀵가이드 Δ제네시스 카페이 Δ발레 모드 등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3세대 G80. (현대차그룹 유튜브 소개화면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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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퀵가이드는 편의, 주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등 기능 및 각종 경고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 운전자가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준다.

카페이는 차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로 제휴 주차장 또는 주유소 이용 시 결제 단계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결제 화면이 자동으로 표출된다. 제네시스는 향후 대형 간이음식점이나 커피 전문점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G80에 탑재된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는 좁은 공간의 주차를 편리하게 돕는 원격 전·후진 기능은 물론직각 주차와 평행주차 기능까지 지원해 운전자의 주차 부담을 덜어준다.

발레 모드는 발레 파킹이나 대리운전 이용 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기능이다.

이밖에 Δ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Δ차와 집을 양쪽으로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기능 Δ차와 스마트폰을 이어주는 폰 커넥티비티(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Δ내차 주변 스마트폰 확인 기능, 디지털 키 등 편의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3세대 G80. (제네시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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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탑승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편의 사양도 마련했다.

크래시패드, 도어 트림, 전자식 변속 다이얼에 적용된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전문가가 선정한 10가지 색상과 고객 취향에 맞는 6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승객 공간에 감성을 더한다.

제네시스는 G80 가솔린 모델에 기본 적용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으로 엔진음을 배가시켜 스포티한 감성을더했다.

또 운전자가 1열 공조장치로 2열의 열선·통풍 시트를 조절할 수있으며 2열에서도 공조 모드·온도를 1열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2열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2열에서 풍량 조절 시 1열과 연동된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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