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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금융·통신 등 빅데이터 한 눈에…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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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등 10개 분야의 빅데이터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가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빅데이터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가 31일부터 제공된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지도’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자가 한 곳에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쉽게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생산·개방하는 데이터 현황을 분야별, 유형별, 주제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시각화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바탕으로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맨틱 검색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전문 분야 및 사회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분석·시각화한 사례를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10개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 주소를 통일감 있게 정비해 ‘데이터지도’에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홈페이지를 연결해 관련 정보, 리포트, 기사, 학술연구 자료 등 시의성 있는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 시각화된 데이터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지도’를 통해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콘텐츠를 확충하고 인공지능(AI) 개발 필수 인프를 통합 지원하는 AI Hub, 데이터 유통·거래를 지원하는 데이터스토어 등 다른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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