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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성공의 새로운 아이콘` 제네시스 신형 G80, 5247만원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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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제네시스 3세대 G80 정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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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 온라인으로 후륜구동 세단 G80의 완전변경 모델 ‘The All-new G80(디 올뉴 지 에이티)’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세계 최초로 신형 G80를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국,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선보였다. 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G80는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제네시스 G80은 대기업 임원차로 인기를 끌며 현대차 그랜저와 함께 '성공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신형 G80를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G80의 모든 엔진은 회전식 진동흡수장치(CPA) 토크 컨버터와 수냉식 인터쿨러를 적용했다. CPA 토크 컨버터는 엔진이 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반대 진동을 만들어 엔진 회전 진동을 상쇄시킨다. 이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이고 연비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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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세대 G80 후측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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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80 플랫폼은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으로,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는 설계를 통해 더 넓은 승객 거주 공간을 확보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완전변경 모델인 3세대 G80는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했다. 기존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비율과 당당한 모습을 구현했다.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2세대에 비해 125kg 가벼워진 차량에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으로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차로 변경을 돕고 운전자 성향에 맞게 운전을 보조하는 주행 편의 기술 ▲사고 위험 예상 시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예방 안전 기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고급 세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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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세대 G80 인테리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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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등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10.8km/ℓ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9.2km/ℓ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와 복합연비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14.6km/ℓ를 갖춰 균형 잡힌 성능을 확보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대표적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로 구성된 쿼드램프로 장식했다. 쿼드램프에서 시작되는 파라볼릭 라인이 측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이어지며,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가 차체 볼륨감을 강조한다.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은 신형 G80만의 독창적 인상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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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세대 G80 정측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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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80 실내는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A필러 두께와 룸미러 베젤을 축소하고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를 적용했다. 크래시패드 높이를 하향하고 스티어링휠 상단부와 하단부 조작 영역을 구분해 운전자가 시야를 방해받지 않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G80에 국내 최초로 프리액티브세이프티시트(PSS)를 적용했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는 전방 충돌 또는 급제동·선회 예상 시 동승석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등받이를 앞으로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해준다. 아울러 쿠페와 같은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의 착좌 높이를 낮춰 헤드룸(머리 위 공간)과 레그룸(다리 공간)을 각각 4mm와 2mm를 확대했다(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기준).

이밖에도 ▲고속도로주행보조 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다중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공기청정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주시 경고(FAW)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탑재했으며 10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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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세대 G80 측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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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G8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원, 디젤 2.2 엔진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G80의 엔진·구동방식·컬러·옵션 패키지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1월 출시한 GV80에 이어 2021년까지 GV80보다 작은 차급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모델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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