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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자 총 3906명…완치율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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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 이윤청 기자 = 의료진이 30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근무교대를 하고 있다. 2020.03.30.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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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 후 지금까지 총 3906명이 완치됐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지난 29일) 완치된 환자는 136명(병원 75명, 생활치료센터 57명, 자가 4명)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3906명(병원 1833명, 생활치료센터 1913명, 자가 160명)이다. 완치율은 약 59.0%이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인 '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을 실시한 후 일반인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328대구운동 초기 3일간(지난 15일~18일) 확진자 106명 중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집단이 18%(19명), 신천지 관련이 9%(10명)였다. 일반인 확진자는 73%(77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3일간(지난 26일~28일) 확진자 수 131명 중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집단이 75%(98명), 신천지 관련이 6%(8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일반인 확진자는 17%(22명)로 비중이 대폭 감소했다.

일반인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감소하는 추세로 23일부터 한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4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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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윤청 기자 = 의료진이 30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근무교대를 하고 있다. 2020.03.30.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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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확진자 중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사례가 328대구운동 초기 3일간은 38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3일간은 11명으로 확연히 줄었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압축적인 고통 감내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료진의 노고가 어우러져 희망적인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방역당국의 통제 가능한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기 위해 고위험군 집단·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시와 구·군을 통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늘었다. 누적 환자 수는 총 6624명이다.

총 확진자 662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7명(64.3%), 고위험군 시설·집단 382명(5.8%), 기타 1985명(29.9%)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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