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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안산시, 노래방·유흥업소 1,283개소 임시휴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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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 윤 시장 “영업 손실 고통에도 감사…확산 방지 노력하겠다”

스포츠서울

경기 안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관내 노래방·유흥업소 1,283개소에 대해 임시휴업에 돌입했다.(제공=안산시청)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는 노래연습장 및 유흥시설 영업주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임시휴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최근 노래방 등 밀폐된 다중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시설인 유흥시설 및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과 정부의 운영 권고사항을 전달해 왔다.

영업주들의 모임인 관련 협회는 지난 26일 시와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영업소는 노래연습장 678개소와 605개 유흥·단란주점 등 모두 1,283개소다.

한 영업주는 “영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업주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휴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영업 손실의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운영 중단을 결정해 준 영업주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안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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