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시청에 한 남성이 시너로 추정되는 물질을 들고 찾아와 비상이 걸렸다. 사진 부산경찰청 |
부산시청에 한 남성이 시너로 추정되는 물질을 들고 찾아와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30일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2층 종합민원실에 시너 4ℓ 가량이 든 통을 소지한 남성이 찾아왔다.
이 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민원 때문에 시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119 소방대원은 이 남성에게 대화를 시도하며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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