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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화천군,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17만매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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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17만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크는 재포장 작업을 거쳐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급 이상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원생 등에게 우선 지급된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과 노인돌봄서비스 및 복지시설 종사자, 어린이집 원생 역시 마스크 지원을 받게 됐다.

또 지역 출신 대학생과 중·고교생,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에티오피아 국내 유학생 전원에게는 개학 이전 마스크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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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택시 등 운수회사 종사자, 공영버스터미널 근무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주차관리요원, 주민 접촉이 잦은 이장 전원에게도 마스크가 전달된다.

이와 함께 개학 이전까지 자원봉사센터의 지원과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추가로 면 마스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임신부와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마스크 지원은 이미 지난달부터 이뤄지고 있다.

화천군은 개학을 전후해 코로나19 사태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고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내달 초 지역 주요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5대와 방역텐트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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