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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북청 제9지구대, 화물차 법규위반 행위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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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화물차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전북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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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화물차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9지구대는 지난달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완주 사매2터널 사고 후 순찰대 모든 인력을 전체 노선에 대한 시설점검과 개선 활동에 투입, 교통안전 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화물업체 서한문 발송 및 캠페인, 플래카드 게첨 등의 홍보 활동을 통해 화물차량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주력했다.

아울러 암행순찰차는 사고가 발생한 노선에 집중 배치해 화물차량의 안전거리 미확보 등 법규위반 행위 단속에 나서는 한편 지난 24일 사매2터널이 정상 개통함에 따라 암행순찰팀이 전담한 법규위반 단속을 전 순찰차에 확대 시행 중이다.

9지구대는 현재 화물차량의 지정차로 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업무가 어려운 만큼 캠코더 촬영 등을 통한 비대면 영상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속도제한 장치 무단해제 및 과적으로 인한 적재용량 초과, 적재 불량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전조등 고장과 노후 타이어 등 정비 불량도 '정비 명령'을 통해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소준관 제9지구대장은 "고속도로의 고속주행 특성상 화물차량으로 인한 사고는 사망 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화물차량 운전자는 안전·방어 운전을 넘어 상대 차량에 대한 보호 운전이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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