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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 유명 대형편입학원 강사 코로나19 확진…강남·신촌으로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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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편입학원 강남·신촌 지점 출강 강사

귀국한 유학생 딸과 아내도 확진판정 받아


한겨레

서울의 유명편입학원 강사가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강사는 강남과 신촌에 있는 지점으로 출강을 나가 해당 학원들은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30일 강남구의 설명을 종합하면, 김영편입학원 소속인 이 강사는 44살 남성으로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남성의 딸과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에서 유학하다 지난 18일 귀국한 딸이 지난 29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귀국한 아내가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5일 강남에 있는 지점에, 26일에는 신촌 지점에 출근했다. 구 관계자들은 “해당 학원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자세한 사항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 약 2만5천개의 학원에 대해 휴원을 권고하고, 영업을 할 경우에는 7가지 코로나19 감염예방 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지침을 위반한 학원에는 감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이 편입학원에 대해서는 점검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관련 수강생 등을 현재 파악 중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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