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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제주도관광협회, 코로나19에 회원사 1분기 회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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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고통 분담 차원서 2억6천만원 면제...62년 설립 이후 처음

제주CBS 박정섭 기자

노컷뉴스

제주도관광협회가 들어서 있는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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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큰 회원사들을 위해 1분기 회비를 면제한다.

제주도관광협회 이사회는 최근 서면 결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과 회원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1분기 회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1분기 회비는 2억6000여만원으로, 제주도관광협회가 회비를 면제한 건 지난 62년 협회 설립 이후 처음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대신 자체사업과 관리비 삭감 등을 통해 회원사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관광진흥기금의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위해 제주웰컴센터에 설치된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지원센터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또 소독제와 방역용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업계에 배포하고, 공동방역을 실시하는 등 청정제주 유지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제주관광 공적 온라인마켓인 '탐나오' 입점업체에 대해 카드수수료를 제외한 판매수수료 제로화를 통해 업계와 도민들의 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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