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속보] 일본 불신? 최근 입국 통제 늘어 191개국…한국발 181國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日 코미디 대부 사망·확진 증가 속, 신뢰 논란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면서 ‘일본 코미디계 대부’ 시무라 켄이 확진된 후 사망해 큰 충격을 안겨주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연기 발표 이후 닷새 동안 일본발(發) 입국(자)을 통제하는 나라는 7개국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발 통제국은 두 나라가 늘었다.
헤럴드경제

일본 코미디계 대부 시무라 켄이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전광판 앞으로 한 일본인이 마스크를 낀 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0일 각국 외교 당국에 따르면, 최근 닷새간 일본발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는 184국에서 191개국으로 증가했다. 일본 정부의 불투명한 바이러스 대응으로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과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같은 기간, 한국발 입국 제한 국가는 179개국에서 181개국으로 증가했다. 그간 인내하며 빗장을 열어뒀던 캄보디아 등 국가가 세계적인 대유행이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자 입국 자격 강화 등 조치를 선택한 것이다.

30일 오전 현재, 한국발 통제국은 입국 제한 147개국, 입국자 제한 34개국(입국자 격리 14개국, 입국 시 검역 강화 등 20개국)이다.

일본발 입국을 통제하는 나라는 입국 제한 180개국, 입국자 제한 62개국, 두 가지 통제 정책 모두를 시행하는 국가는 51개국이다.

다음은 한국 체류·경유자를 포함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통제하는 국가 명단과 통제 요지.

▶입국 금지 아시아·태평양=나우루 네팔 뉴질랜드(모든 외국인), 니우에섬 대만(모든 외국인), 동티모르(모든 외국인), 마셜제도 미크로네시아 마카오(모든 외국인), 말레이시아(모든 외국인), 몰디브(모든 외국인), 몽골(모든 외국인), 바누아투(모든 외국인), 베트남(모든 외국인), 부탄(모든 외국인), 브루나이(모든 외국인), 사모아(모든 외국인), 미국령 사모아(확진 발생국), 솔로몬제도(모든 외국인), 스리랑카(모든 외국인), 싱가포르(모든 외국인), 중국(필수업무 외 모든 외국인 비자, 거주권 중단, 26개 지역마다 요건 차이), 쿡제도(모든 외국인), 키리바시 태국(모든 외국인), 투발루 통가(모든 외국인), 파푸아뉴기니 피지 필리핀(모든 외국인), 호주(모든 외국인), 홍콩(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미주=과테말라(국경 폐쇄), 그레나다 도미니카공화국(국경 봉쇄), 바하마 벨리즈(모든 외국인), 볼리비아(국경 봉쇄), 브라질(모든 외국인), 세인트루시아(국제선 운항 중단, 모든 외국인), 수리남(국경 봉쇄), 아이티(국경 봉쇄), 아르헨티나(모든 외국인), 앤티가바부다 에콰도르(모든 외국인), 엘살바도르(모든 외국인), 온두라스(모든 외국인), 우루과이(모든 외국인), 자메이카 칠레(국경 봉쇄), 캐나다(모든 외국인, 미국 제외), 코스타리카(모든 외국인), 콜롬비아(국경 봉쇄), 쿠바(모든 외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모든 외국인), 파나마(모든 외국인), 파라과이(모든 외국인), 페루(국경 봉쇄)

▶입국 금지 유럽+구소련=그리스(비EU 모든 외국인), 네덜란드(비EU, 비솅겐 모든 외국인), 노르웨이(모든 외국인), 덴마크(모든 외국인), 독일(비EU 모든 외국인), 라트비아(모든 외국인), 러시아(모든 외국인), 루마니아(모든 외국인), 룩셈부르크(모든 외국인), 리투아니아(모든 외국인), 몬테네그로(모든 외국인), 몰도바 벨기에(모든 외국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모든 외국인), 북마케도니아(모든 외국인), 불가리아(비EU, 비솅겐 모든 외국인), 사이프러스(모든 외국인), 세르비아(국경 봉쇄), 스웨덴(EEA, 스위스 제외 모든 외국인), 스위스(모든 외국인), 스페인(비EU, 비솅겐 모든 외국인), 슬로바키아(모든 외국인), 아르메니아 아이슬란드(모든 외국인), 에스토니아(모든 외국인), 오스트리아(비솅겐 모든 외국인), 우즈베키스탄(모든 외국인), 우크라이나(모든 외국인), 이탈리아(관광 목적 모든 외국인), 조지아(모든 외국인), 체코(모든 외국인), 카자흐스탄(모든 외국인), 크로아티아(비EU, 비솅겐 모든 외국인), 키르기스스탄(모든 외국인), 터키 투르크메니스탄(모든 외국인), 포르투갈(비EU 모든 외국인), 폴란드(모든 외국인), 프랑스(비솅겐, 비EU 모든 외국인), 핀란드(모든 외국인), 헝가리(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아중동(중동+지중해 인근 북아프리카)=레바논(확진 발생국), 리비아(국경 봉쇄), 모로코(국경 봉쇄), 바레인(모든 외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환승객 제외 모든 외국인), 알제리(국경 봉쇄), 오만(경유자 제외 모든 외국인), 요르단(모든 외국인), 이라크 이스라엘(모든 외국인), 카타르(모든 외국인), 쿠웨이트(모든 외국인), 튀니지(국경 봉쇄), 팔레스타인(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중·남아프리카=가나(국경 봉쇄), 가봉 감비아(국경 봉쇄), 기니비사우(국경 봉쇄), 나미비아(모든 외국인), 나이지리아(공항 봉쇄), 남수단(국경 봉쇄),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국경 봉쇄), 라이베리아 르완다(국경 봉쇄), 마다가스카르(국경 봉쇄), 말라위 모리셔스(국경 봉쇄), 민주콩고(국경 봉쇄),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국경 봉쇄), 상투메프린시페(모든 외국인), 세이셸(모든 외국인), 수단(국경 봉쇄), 앙골라(국경 봉쇄), 우간다(국경 봉쇄), 적도기니 차드(국경 봉쇄), 카메룬(국경 봉쇄), 케냐(확진 발생국), 코모로 코트디부아르(국경 봉쇄), 콩고공화국(국경 봉쇄), 토코(국경 봉쇄)

▶기타 조치(대구 등 한국 일부 지역만 금지, 격리 조치, 검역 강화 등)=미얀마(대구·경북), 인도네시아(대구·경북), 일본(대구·청도)(이상 국내 일부 지역 체류자 입국금지), 미국 섬 지역(사이판 괌 하와이)과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키츠네비스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모리타니아 부룬디 베냉 세네갈 시에라리온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이상 입국자 격리), 라오스 방글라데시 인도 캄보디아 파키스탄 폴리네시아(프랑스령) 가이아나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몰타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영국 기니 말리 모잠비크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상 입국자 검역 강화 등 조치)

abc@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