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부산시청 2층 민원실 난입
시너통 2개 들고 1시간 가량 분신 위협
경찰, 소방대원 출동해 강제진압
A씨는 이 대치에서 “코로나 피해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새로 개발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코로나는 내가 만든 가면 마스크로 전염을 막을 수 있다. 그러면 세계 코로나 사태가 60일 안에 종결된다”는 등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민원실에 따르면 A씨는 그 전에도 4차례에 걸쳐 민원실을 방문, 이런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설득에도 불구, 계속 농성을 고집하는 A씨를 이날 오후 1시쯤 소화기 등을 뿌리면서 강제 진압했다. 경찰은 A씨를 연제경찰서로 연행, 소동을 벌인 경위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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