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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포항범대위 "포항지열발전소 검찰 수사결과 조기 발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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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들, 검찰 수사 6개월 넘어 궁금증 더해

포항진상조사위 활동 전 수사 결과 발표 촉구

뉴시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단은 지난 17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정승일 차관과 면담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제정과 관련 포항시민들의 입장을 전달했다.(사진=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 제공) 2020.03.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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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대공 김재동 허상호 공원식·이하 범대위)는 30일 포항지열발전소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포항시민들은 검찰(서울 중앙지검)이 포항지열발전 사업 전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수사 결과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며 “검찰이 고소 접수 후 수사를 벌인지 6개월이 넘는 만큼 수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포항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일부 포항시민들이 지난 해 포항지열발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밝혀달라며 고소한데 대해 지진 현장 조사와 함께 관련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4월 중으로 진상조사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가게 되는 만큼 그 이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포항지진특별법과 시행령은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되며 포항촉발지진의 발생 원인과 책임소재 등에 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도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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