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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보성군, 천만 그루 나무심기로 미래형 녹색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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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소나무 이식.(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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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2년까지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래형 녹색 도시를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 생활권과 도로변, 학교, 철도 옆 방치부지 등 자투리땅이나 공한지에 보성 상징(특화)숲과 주민 참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성역, 벌교읍 장양어촌체험장, 여자만 중도방죽길, 조성면 중·고등학교 유휴공간, 득량 천만송이 장미 삼십리길, 율포 삼거리 공터 등에는 보성숲 공원을 조성한다.

도심을 관통하는철도 인근에는 인공연못과 수생정화식물을 심고, 소음방지를 위한 수목배열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심신안정을 위한 허브식물, 야생초 등을 식재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군은 사업비 절감을 위해 기증받은 수목과 타 사업으로 인한 제거 대상 수목, 주민들의 피해 민원으로 이식이 불가피한 수목 등을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숲 공원은 지역주민 뿐 아니라 보성지역을 찾는 관광휴양객들에게 쉼터, 건강, 휴양, 치유공간으로 제공된다"며 "살기 좋은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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