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코로나 직격탄 대구경북권 경기 악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CBS 이정환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피해가 집중된 대구와 경북권의 경기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지역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대구 경북권 경기는 전분기 보합에서 큰 폭 악화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은 휴대폰과 철강 및 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줄었다.

서비스업도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생산 활동 위축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1/4분기 소비는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설비 투자와 건설 투자는 전분기와 비슷한 보합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휴대폰과 부품, 철강 등이 줄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기업 자금 사정은 전분기보다 악화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도소매업 및 운수 업체들이 매출이 급감해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