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전화로 심리상담 받으세요” 경상대 코로나19 ‘GNU 心콜’ 서비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진주=뉴시스] 경상대학교 본부건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30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비대면 방식의 전화상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 명칭은 ‘GNU 心콜’이다. 마음의 쉼을 주는 전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상대 학생상담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학생들의 심리적 돌봄을 위해 전화를 통한 심리상담 ‘GNU 心콜’(055-772-0836) 서비스를 운영한다.

센터장 김장회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만남이 극도로 위축되고 있어 학생들이 고민이 있거나 문제가 있어도 혼자 끌어안고 지내는 경향이 많다”고 했다.

김 교수는 “특히 ‘코로나 우울증’이나 과도한 손씻기와 같은 강박증, 접촉 불안 등과 같은 심리적 장애가 발생하고 있고 이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돼 ‘GNU 心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센터는 고민이 있거나 나누고 싶은 문제가 있다면 학생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전화상담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전화상담을 신청한 학생은 자격을 갖춘 상담전문가와 심리, 진로, 학습 영역의 고민을 전화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할 수 있다.

센터 고숙경 선임상담원(수련감독)은 “‘GNU 心콜’ 전화상담과 동시에 기존 대면상담 서비스는 주기적인 방역, 상담 시 마스크 착용, 적절한 거리 유지 등의 엄격한 조치하에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대 학생상담센터는 "‘GNU 心콜’ 서비스가 대학 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