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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최형재, 韓中 해저터널 공약…'새만금 해수유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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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0일 최형재 무소속 전북 전주을 후보가 한·중 해저터널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2020.3.30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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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최형재 무소속 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새만금 개발 공약으로 중국 산동성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 새만금의 수질 개선을 위한 해수유통을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중 해저터널 건설하게 되면 새만금이 새로운 통로로 사람, 자본, 물류가 이동하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해수유통을 실시해 친환경적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은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전북인에게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빈 젖병과 같은 희망고문만 줬다”면서 “그렇게 우리가 허송세월 보내는 동안 인천공항, 부산의 가덕도 신항만, 평택항, 광양항 등은 지역발전 거점으로써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사업은 정책적 상상력과 과감한 결단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할 시점에 직면해 있다”며 “새만금의 해수유통을 통한 친환경개발과 해저터널 건설로 전북과 전주의 중흥을 다시 만들어 후세에 희망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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