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이번 조치는 공적 판매로 일회용 마스크 대량 구입이 어려워 개학이 본격화되면 수요 집중으로 발생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총 13만4000여 학생에게 1인당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2매와 공기정화필터 20개를 제공한다. 하루에 필터를 한 개씩 교체해 사용할 경우 약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분량이다.
화성시청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스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일선 유치원, 초·중·고교에 일괄 배부될 예정이다. 시는 개학 시기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마스크를 비축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집에는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지 못하는 영아 특성을 고려해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마스크를 자체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별도 지급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걱정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