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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포항CBS 4.15총선 후보자 대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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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유정 아나운서

■ 방송 : 포항CBS 라디오 <김유정의 특톡 동해안> FM 91.5 (17:05~17:30)
■ 제작 : 김선영 PD
■ 진행 : 김유정 아나운서
■ 대담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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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후보자 개별대담.
오늘은 첫 순서로 포항 북구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오중기 후보님, 안녕하세요?

◆ 오중기> 네 안녕하세요.

◇ 김유정> 먼저 후보 공통 질문입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신 이유, 출마의 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 오중기> 네. 출마의 변에 대한 말씀 드리기 전에, 지금 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들께서 힘들어 하시고, 특히 우리 포항 시민들께서 많이 힘들어하셔서, 미안한 마음이 우선 듭니다. 이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질서정연하게 정부와 포항시를 믿고, 응대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어려운 국난이 있을 때 마다, 국민들의 지혜와 시민들의 용기로 이겨온 만큼, 이번에도 저희들이 코로나와 싸워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출마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지난 경북도지사 선거 때, 포항 북구에서만 저에게 40%가 넘는 득표율를 주셨는데, 단순히 저 오중기가 예뻐서가 아니라 ‘지역을 어떻게든 좀 살려 내라는 그런 SOS 신호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경제적인 틀을 제대로 가꾸는 게 제일 큰 문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포항 경제를 살릴 자신 있다’ 그래서 이번에 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 김유정> 후보로서의 자질을 알아보기 위해서 경력을 위주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오중기> 저는 흔히 말하는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님께서 죽도 시장 채소전에서 장사를 하시는 동안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포항에서 다녔구요. 또 대학가서는 그때 항상 뭐 반민주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참칭하고 있던 시절이여서, 반독재 싸움을 열심히 했습니다. 또 6월 항쟁을 이끌어낸 사람들 중에 한 명이었구요. 향후에 사회생활도 거치고 했지만, 저의 정치 영역은 이렇습니다.

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 즉 최고위원의 역할까지 해봤고, 경북에서는 두 번의 대선을 치르는 동안,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아서 경북 전체에 대한 대통령 공약 설계도 해봤고, 결론적으로 그걸 실천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 초기 정책실에 선임 행정관으로 근무를 하면서 대통령 공약을 한 번 더 만지게 되고, 또 실천하게 되고, 그런 경험을 통해서 제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 김유정> 포항 북구에는 오후보님 외에 현역의원인 미래통합당 김정재 또 정의당 박창호 후보 등 세분이 출마했는데요. 오중기 후보께서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때,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오중기> 네. 다른 후보들도 좋으신 분들인데, 상대적으로 저는 정치를 시작한 이래로 포항을 떠나지 않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달려온 진정성이 있다.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을 거구요. 또 중요한 부분은 능력의 문젭니다. 제가 부족했던 능력들을 이번에 청와대에 가서 중요한 일들을 하게 되면서 실천력과 정책능력을 잘 길러 왔다. 그래서 그런 능력들을 토대로 해서 향후 우리 포항이 걸어가 될, 한 50년 뒤에 담대한 도전들을 해야 될 그런 비전들을 갖고,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면 진정성과 능력과 비전에 있어서는 그 어느 다른 후보들 보다 제가 좀 자랑할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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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 그렇다면 포항 북구를 위해서 어떤 공약을 갖고 계신지, 주된 것들 위주로 조금 자세하게 말씀 부탁드릴게요.

◆ 오중기> 일단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뭐냐면 이제 지역이 살려면, 지역만의 특화된 산업이 필요하다. 우리 포항이 신산업에 투자를 많이 해야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그동안 철강 산업으로 50년을 버텨왔으면 향후 50년 정도는 새로운 신산업으로 가야하는데, 우선 철강 산업을 기반을 조금 더 튼튼히 해야 되겠죠. 우선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시키고, 미래 수소 에너지 산업, 이차 연료 전지 산업의 연관된 산업을 토대도 하는 이 세 가지를 축으로 하는 트리플 경제 발전 전략을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도시에 대응해서 “뉴모빌리티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 드리고 있구요.

또 하나는 장기적으로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SOC 영일만 대교라든가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조기에 완성 시켜서 산업적 기반을 만들어 내야 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영일만항이 지금 북방외교가 뚫리기 시작하면 저희들이 아주 활용하기 좋은 곳인데, 저는 거기에 LNG벙커링을 시도를 하겠다. 유치를 하겠다. 공약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산업적 기반을 튼튼히 만들어 가고, 또 이번에 지진으로 인해서 떨어진 집값들 잘 복원해서 정주권을 안정적으로 확보를 하면, 저는 포항의 미래 충분히 잘 만들어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유정> 지금까지는 후보 공통 질문이었구요. 이제는 개별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야당은 이번 선거를 무능한 ‘정권 심판론’으로 지금 대응하고 있는데요. 여당 후보로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오중기> 당연히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구요. 그럼에도 조금 안타까운 것은 우리 코로나 같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초기 대응을 잘 하다가 모든 사람들을 알고 계시지만 신천지라는 복병을 만나서 이렇게 어려움이 커졌는데, 이런 것들을 너무 정치적으로 호도를 하고 있다는 거죠. 작은 문제에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거의 국난에 가까운 어려운 문제가 생겨났을 때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 문제를 같이 협심하고 도와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럼 점에 대해서 지금 야당의 행태들이 정말 이게 정치하는 집단인가 할 정도로 실망감이 큰데요. 비판을 할 수는 있지만, 정당하게 대안을 이야기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뒤에서 손가락 짓을 한다고 해서 될 상황은 아니지 않냐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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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 문재인 정부가 포항에 지원을 돈이 적지 않습니다. 지진특별법과 관련한 추경 그리고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대구경북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되는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정부와 여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율은 여전히 낮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오중기> 지금 홍보가 많이 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지난 추경 같은 경우에, 지진 관련 된 추경 한 1천 700백억 정도, 그전에 특별도심재생 특히 흥해가 재생지역으로 지정되면서 2천 257억 정도, 그리고 지진 북구 비용 등등 하면 약 한 6500~7000억 규모 정도의 정부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번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얼마 전에 11조 7천억 정도를 추경을 했죠. 대구 경북에만 1조 5천 억 정도 추경을 규모가 있는 거구요. 또 특히 어제 대통령께서 한 100조 정도를 중소기업들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좀 밝혀냈습니다. 이 지원이라는 것이, 참 할 만큼 해도 부족한 것이 지원입니다. 그래서 향후 지진문제, 특히 코로나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데, 최대한 정부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저는 그렇게 노력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유정> 이번 선거에서 현역의원과 승부를 겨뤄야 하는데요. 어떤 전략으로 임하실 계획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오중기> 일단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너무 잘 아십니다. 지난 4년 동안 현역의원들께서 나름 노력은 하셨겠지만, 성과가 없습니다. 지역적이라든가 또 우리 지역의 정서들을 적절히 이용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공천 받는대만 혈안되어 왔었다는 것이 또 시민들의 대부분 의견이기도 하십니다. 저의 핵심전략 다른 것 없습니다. 산업적 기반과 정주권을 제대로 완성시켜서, 향후 20년 30년 뒤에는 울산처럼 광역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인구 80만 시대를 넘어가는 그런 포항으로 만들어 낼 자신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유정> 끝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들으면서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 오중기> 존경하는 우리 포항 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과거를 잘 보듬고 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영일만대교 조기 완성 등 SOC 10조 투자 유치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1만개 일자리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포항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정말 살기 좋은 포항으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았습니다. 수많은 정책도 입안을 했고, 또 경북의 대통령 공약들을 실천도 해왔고, 오중기 정말 자신 있습니다. 이번에 꼭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오중기의 힘으로 포항재건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이번에 꼭 좀 도와주시고 뽑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 김유정> 4.15 총선 후보자 개별 대담. 첫 순서로 포항 북구 더불어 민주당 오중기 후보 만나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오중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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