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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주철현 "이용주, 의정활동 4년간 6억→26억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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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노컷뉴스

전남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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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전남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무소속 이용주 후보의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주철현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4년 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국민의당 이용주 후보는 배우자와 총 재산을 6억 97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며 "실제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신고 총액을 보면 2017년 16억 2000여만원, 2018년 21억여원, 2019년 23억 8000여만원, 2020년 26억 6000여만원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출마 후 1년 만에 재산이 10억여원 늘었고, 국회의원 4년 동안 20억원에 가까운 재산이 늘었다. 그 까닭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주 후보는 "지난 26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이용주 후보를 향해 전국의 방송과 언론은 ‘이용주 주택 30채’ 내용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며 "언론과 방송은 다세대 주택 1동, 아파트 3채, 빌라 2채, 상가 2동 등 배우자와 총 30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과 세종시 노른자위 땅에 수십채나 갖고 있는 것으로 언론이 보도하며 전국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심지어 고향이고 지역구인 여수에는 1채도 갖고 있지 않다"며 "부동산 투기로 4년 동안 수십억원의 재산을 증식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이러고도 중소상공인들과 무주택 서민, 청년의 아픔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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