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여성체육협회와 김용구 익산시체육회 부회장은 익산시체육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각각 마스크 1500장씩 총 3000장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용구 익산시체육회 부회장의 솔선수범을 따라 체육회 임원들의 자발적 동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여성체육협회 회원들이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운데))를 방문해 마스크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익산시체육회] 2020.03.30 gkje725@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체육 단체들이 선뜻 나서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마스크는 익산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관내 엘리트 체육선수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학연기로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는 체육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에 많은 우려가 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개인적인 체력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오는 전국생활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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