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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넥슨 김정주,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퀴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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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새로운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회사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는 트레이딩 플랫폼 출시가 목표다.

NXC는 최근 몇 년간 임파서블 푸드, 비욘드 미트, 리프트, 디지털 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아퀴스도 이러한 투자 활동 중 하나다. NXC는 "좀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트렌드에 대응하는 조직의 필요성을 느낀 NXC의 고민에서 탄생한 산출물이 아퀴스"라고 설명했다.

아퀴스는 철저하게 해외 시장 공략에 방점을 두고,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및 Z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준비한다.

'자산관리의 편의성'이라는 요소를 '트레이딩' 경험에 추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춰 전문 용어의 생소함, 거래과정에서 오는 번거로움 등을 없앤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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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가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 [사진=N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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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퀴스의 초대 수장은 김성민 전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 개발실장이 맡았다. 김 대표와 함께 넥슨과 국내외 유명 IT 기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아퀴스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산 서버 등의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항상 투자 관련 앱을 실행하면 보이는 캔들스틱, 차트 등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하게 트레이딩 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WIRED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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