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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옥천·영동의회, 국외여비, 월정수당 일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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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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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영동군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국외 연수 여비와 월정 수당을 반납하기로 했다.

옥천군의회는 30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국외 여비 등 4000만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오는 5월 2회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삭감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비로 편성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2011년 이후 9년 연속 해외연수를 가지 않았다.

군의회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옥천군 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도 심의·의결한다.

영동군의회도 이날 간담회를 열어 의원 월정수당 3개월 치 10%를 떼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다.

군의회는 의원 국외 여비 2720만 원과 공무원 해외여비 2000만 원도 군에 반납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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