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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21대 총선 여야 부산지역구 후보들, 온라인 개소식…본격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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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4·15 총선을 보름 앞두고 여야 총선 후보들이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지역구 후보들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을 많이 참석하는 선거사무실 개소식 대신 온라인 개소식을 갖고 '민생경제'를 챙기며 표밭 갈이에 나서고 있다.

또 부산진구갑에 출마한 김영춘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총선 주자들은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지역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민생 행보에 주력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등록 직전에 후보 공천을 받은 금정선거구 박무성 후보 지원을 위한 총력 지원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지난 주말 박무 후보 캠프에서 개최한 긴급 전원회의에서 중앙당에 특별지원을 요청하고,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혜린·최영아·정종민 의원을 캠프에 긴급 투입키로 하는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21대 총선에 앞서 이번 21대 총선의 최대 이슈로 등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내 감염과 가족내 집단감염으로 학생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정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인 감염이 우려된다”며 “초중고 개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협에서 제시한 선결조건을 충분히 실행한 이후에 추진하는 게 좋다”며 안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지금 피로 누적으로 과부하상태에 놓여있는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번아웃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개학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코로나19 유행국가 대상 외국인입국을 금지하고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마스크 등 충분한 방역물품과 행동지침을 마련,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미래통합당 부산선대위 코로나19대책특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인들과 관련기관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부산 만들기와 부산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통합당 후보들은 이번 21대 총선은 "코로나19사태 사후약방문 처방으로 혼란을 빚고 있는 현 상황과 경제 파탄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정권 창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선거전에서 승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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