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용주 "주철현 후보 전문가적 지식 이용해 선거법 회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여수시갑 이용주(무·51)후보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무소속 이용주 전남 여수시갑 후보는 30일 성명을 내고 "지난 28일 서시장에서 여수서시장상인회 사무국장이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서명을 받으러 다니다가 여수시선관위에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주 후보는 공직선거법 관련 전문가적 지식을 이용해 책임을 모면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주 후보는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제출한 재심 청원서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문서 위조 등으로 고발됐다"면서 "주철현 캠프 측에서는 '경선과정에 서명을 받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법 해석을 주장하며 청원자 명단을 공개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안검사와 검사장까지 지낸 주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계속해서 위반하는 것도 모자라, 공직선거법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을 이용해 자신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려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철현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반복해 위반하는 것은 민주당을 욕보이고, 여수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거 패배의 두려움으로 조바심이 생기더라도 불법 선거운동을 당장 중단해 달라"며 "여수의 유권자들은 상포지구 의혹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만큼, 상포지구 의혹에 대한 공개토론에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강조했다.
s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