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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한국노총과 관계 개선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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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주주의 이해·협조 이끌어내겠다"

뉴스1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가 30일 오전 광주 광산구 GGM 자동차 공장 현장사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합작법인이다. 2020.3.30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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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박광태 대표이사가 30일 "한국노총과의 관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삼거동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사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GGM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노동계와 주주 등 당사자들의 이해와 양보,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노동자 대표로 GGM에 참여했던 한국노총은 최근 "노사상생이라는 본래 취지를 벗어나 대주주인 현대차의 이익만 대변되고 있다"며 투자유치 협약 파기를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Δ노동자 대표의 이사회 참여 Δ임원 임금 상한선 등을 광주시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한국노총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지난해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한국노총이 서명한 노사상생 협정문을 준수하면서 이에 기초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과의 관계는 노·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하도록 돼 있다"며 "한국노총이 제기한 문제를 해소하고 한국노총을 이해시킬 방안을 이용섭 광주시장과 머리 맞대고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하위직부터 최상위직까지 수시로 회사경영을 두고 토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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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광주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국가산업단지 1공구에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공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현재 철골 구조물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이 8.1%라고 밝혔다. 2020.3.30/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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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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