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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월 미분양 주택 8개월 연속 감소..주택인허가, 착공·준공 물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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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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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3만9456호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감소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3만9456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8.8%, 전년 동월 대비 33.8% 줄어든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6만3705호)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0.8% 감소한 1만7354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미분양 주택은 4233호로 전월 대비 13.6%, 지방은 3만5223호로 전월 대비 8.2% 각각 감소했다.

특히 지방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2.1%(16,664호) 감소한 것이다.

규모별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대비 12.5%(446호) 감소한 3119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 대비 8.5% 감소한 3만6337호로 나타났다.

한편 2월 주택 인허가 및 착공·준공 물량은 1년 전보다 모두 감소했다.

2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7980채로 전년동월 대비 10.1% 줄었다.

수도권은 2만6216채로 1년 전보다 0.9% 늘었지만 지방이 1만1764채로 27.7% 대폭 감소한 탓이다. 아파트는 3만327채로 11.8%, 아파트 외 주택은 7653채로 2.7% 각각 감소했다.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2만3373채로 1년 전보다 2.4% 줄었다.

수도권은 1만1526채로 31.4% 크게 줄어든 반면 지방은 1만1847채로 65.8% 급증했다. 아파트는 1만6862채로 0.6% 늘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6511채로 9.5% 감소했다.

주택 준공 물량 역시 전국 4만386채로 1년 전보다 26.1%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4219채로 13.3%, 지방은 1만6167채로 39.4% 각각 줄었다. 아파트는 3만2243채로 29.9%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143채로 5.4% 감소했다.

반면 2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1만6796채를 기록하며 1년 전에 비해 65.7% 증가했다.

수도권은 8875채로 18.3%, 지방은 7921채로 전년동월 대비 200.5% 늘었다. 반면 서울은 997채로 65.3% 급감했다.

일반분양은 1만932채로 39.5%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1471채로 590.6% 늘었다. 조합원분은 110.6% 증가한 4393채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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