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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샘, 소방대원 위해 침구류등 물품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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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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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을 위해 침구류 등 물품과 방역용 제독제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샘은 소방청,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이달 17일 인천소방본부를 시작으로 경북, 창원, 광주소방본부 등에 침구류 1천230세트를 지원했다. 또 중앙119구조본부에 제독제 500ℓ를 기부했다.

한샘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이 환자 이송 과정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자가격리를 하기도 하는데 격리 장소가 임시 시설인 경우가 많아 침구류가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현장 방역에 필요한 제독제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어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 이같은 한샘 본사 차원의 적극적 기부 활동은 협력업체들의 자발적 기부로 확산하며 긍정적인 영향도 미치고 있다.

한샘은 이달 초부터 아동복지시설 등에 자사 홈케어를 통한 방역·살균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각 지역별 10개의 제휴점들이 한샘의 기부활동 소식에 동참해 매주 방역지원을 자원하며 나눔이 시작됐다. 이후 해당 협력업체들은 자발적으로 한샘 본사와 무관하게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방역기부를 진행하며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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