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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해남군 주요도로 진입차량 탑승객 전원 발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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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호소문 발표하는 해남군수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단계 더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31일부터 군내 진입 모든 차량 탑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발열 검사 장소는 광주에서 진입하는 국도 13호선 옥천 영신마을 입구와 목포에서 진입하는 국가지방도 49호선 삼호교차로(산이방조제)로 24시간 운영된다.

진도, 완도 방향 차량은 해당 지자체에서 발열검사를 하고 있어 그대로 통과할 예정이다.

체온이 37.5도를 넘은 탑승자들은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6∼8시간 자가격리를 한다.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우수영 오일장은 다음달 4일 휴장해 출입을 통제한다.

앞서 가장 큰 규모의 해남읍 오일장도 1일과 6일 연달아 휴장하기로 했다.

시설 운영은 중단됐지만 야외 출입이 자유로운 공룡화석지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의 개방을 전면 중단하고 출입도 통제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더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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