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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대구대 캠퍼스에 '큰 뜻을 품어라'고 새겨진 교훈석(대구대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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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대는 30일 재학생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학금은 올해 1학기에 등록한 학생 1만7000여명에게 10만원씩 4월 6일쯤 지급된다.
앞서 이 대학은 포항·경주 지진, 서문시장 대화재, 태풍 '차바' 등 재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줬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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