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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코로나 극복 기업들]"체질 강화 지속성장" 현대제철의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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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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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현대제철은 올해 경영 방침을 기업 체질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로 정했다. 현대제철은 기존에 중점을 두던 최대 생산, 최대 매출 등 외형적 규모와 양적 성장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최적 생산, 최고 수익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사업 구조 최적화에도 힘쓴다. 냉철한 시각으로 스스로의 위치와 현상을 돌아보고, 이를 근거로 경쟁력이 있는 사업과 전략적으로 육성할 핵심 사업을 선정해 이들 사업군을 중심으로 기업 체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현대제철의 강점으로 꼽혔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명분에 집착하지 않고, 한층 근원적이고 현실적인 경쟁력을 구현하기 위해 핵심 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 환경에서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방법은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상황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선결 과제를 통해 내외부 환경 변화의 추이를 주시하고 예측함으로써 기업이 맞닥뜨릴 위협과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또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안전ㆍ환경ㆍ보건 등 사회의 공통가치에 대한 진정성이 수반돼야 한다는 신념 아래, 원칙에 충실한 기업경영을 추구하는 한편 임직원들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소명에 충실한다는 게 현대제철의 철학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제조 부문을 비롯한 전사적인 스마트화로 한층 진화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통해 혁신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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