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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울산소식]공업탑로터리 시외버스 매표소 4월1일 폐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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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외버스 이용객 감소와 운영 적자로 ‘공업탑로터리 시외버스 중간매표소(신복로터리 방면)'를 4월1일자로 폐쇄한다. 운영을 맡은 업체가 코로나19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며 중간매표소 폐쇄를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중간매표소는 주로 부산과 경남(양산·김해·마산 등)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이용객을 위해 운영됐으며, 7개 운송업체(14개 목적지)의 시외버스가 정차했다.

시는 삼산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나 인근 신복로터리 매표소에서 발권해 시외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서발전, 협력사 위한 상생결제 확대

한국동서발전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경영 지원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상생결제를 확대한다.상생결제시스템은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물품이나 공사대금을 동서발전의 신용으로 결제해 협력사들이 부도위험 없이 대금을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게 돕는 결제시스템이다.

조기 현금화가 가능해 자금 안정성을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동서발전은 2016년부터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협력업체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농협을 비롯한 5개 은행으로 상생결제 약정은행을 확대했다.

또 기존의 경상정비공사 대금 지급뿐 아니라 모든 물품구매, 공사 및 용역계약으로 범위를 확대했다.그 결과 상생결제를 처음 도입한 2016년에는 15억원이었던 지급실적이 2019년 2290억원으로 상승했으며, 올해는 2700억원 이상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주군, 돌봄세트 135개 배부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돌봄세트’ 135개를 배부했다.돌봄세트는 초콜릿 쿠키, 플라워 센터피스, 캔들&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원센터는 신청 가정 중 다문화가정, 맞벌이가정 등을 포함한 135가정을 선정해 26일부터 5일간 각 가정에 배부해 개학 연기 등으로 양육 부담이 증가된 가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울주군은 센터 휴관기간에도 SNS, 홈페이지를 활용한 실내놀이 동영상 게재, 전화 및 사이버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ulju.familynet.or.kr)나 밴드(http://band.us/@uljufamil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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