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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 서구, 구민 전원에 재난기본소득지원금 5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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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청 후 5월 중 지급 예정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서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구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제정 및 예산편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는 예비비, 행사성 경비 등을 절감해 55억원을 마련, 11만 구민 전원에게 1인당 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소상공인 긴급민생지원금으로 20억원을 별도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4월 중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5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 및 방역에도 전력을 다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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