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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도, 4월부터 AI콜센터 운영 코로나19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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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해외입국 도민에 적용, 30일부터 전용공항버스 서비스도 실시]

경기도가 오는 4월부터 해외 입국 도민들의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음성로봇을 통한 AI콜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입국 도민들로 인한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전용 공항버스를 운영한다. 전용버스 운영은 미국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실시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30일 도청에서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승관 단장에 따르면 AI콜센터는 음성 로봇이 관리대상자를 1일 1회 자동 연결 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한다.

도는 이를 통해 3일 이내 검진과 자가격리자 앱 설치 등을 안내하며 이상 답변시 보건소에 이상자 명단을 통보한다.

30일부터 시행 중인 전용 공항버스는 10개 노선으로 탑승자를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로 이송한다. 거점 정류소에는 시군이 제공한 콜벤 등 연계교통수단 85대가 배치돼 입국 도민들의 귀가를 돕는다.

임 단장은 “해외 입국 도민들은 검역을 충실하게 받고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귀가 후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0일 현재 경기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1명 증가한 466명이며, 시군별로는 성남 109명, 부천 69명, 용인 51명 순이다.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발생율은 성남 11.4명, 과천 10.3명, 군포 8.5명 순이다.

확진자 중 157명은 퇴원했고 현재는 304명이 도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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