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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4·15 총선 보조금…민주당 120억, 통합당 1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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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79억, 교섭단체 요건 충족한 미래한국당도 61억

더불어시민당 24억, 정의당 27억

조선일보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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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4·15 총선 선거보조금으로 더불어민주당(120석)에 120억 3800여만원, 미래통합당(92석)에 115억 49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총 12개 정당에 440억7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선거보조금은 선거가 있는 연도마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국회 교섭단체 여부, 의석수 비율,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득표율 등을 반영해 보조금이 산정된다.

민주당과 통합당 외에,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민생당(20석)에는 79억 7900여만원이 지급됐다. 지난 29일 통합당 의원 3명이 입당해 교섭단체 기준(의석수 20석 이상)을 만족한 미래한국당(20석)에도 61억2300여만원이 지급됐다. 민주당의 비례당 '더불어시민당'은 의석수 8석으로 교섭단체에 해당하지 않지만 '5석 이상 20석 미만' 기준을 충족해 24억4900여만원이 지급됐다. 정의당(6석)은 27억8300만원이 지급됐다.

이 밖에, 민중당(1석)은 9억6800여만원, 우리공화당(2석) 5400여만원, 한국경제당(1석) 3400여만원, 국민의당(1석) 3000여만원, 친박신당(1석) 3000여만원, 열린민주당(1석) 3000여만원의 선거 보조금이 지급됐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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