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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종민 후보 “인삼약초·생태관광산업으로 건강도시 금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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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산군청 기자실서 금산군 정책공약 발표

뉴스1

김종민 후보가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21대 총선과 관련해 금산군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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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는 30일 “인삼약초산업과 생태관광산업으로 건강도시 금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금산군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종민 후보는 “금산을 인삼약초산업과 생태관광산업을 두 기둥으로 하는 건강도시로 키우겠다”며 Δ인삼약초산업진흥원 설립 Δ국립휴양림 유치 Δ간선도로 금산~논산간 68호선 확포장 Δ대전~진주간 내륙철도건설 추진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인삼약초산업진흥원 설립을 꼽았다. 김 후보는 “인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인삼약초산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적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설립되면 세계시장에서 팔리는 인삼제품을 개발·제조·수출하는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미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금산에서 간담회를 가졌을 때 진흥원 설립을 위한 연구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종민 후보는 금산의 아름다운 숲과 산을 활용해 건강 치유 중심의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국립휴양림을 유치해 금산의 생태관광산업의 대표상품으로 개발하고,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찾는 건강 중심지로 만들어 금산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 국립휴양림과 관련, “산림청, 금산군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실적 구상을 하는 단계”라며 사업현실화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김종민 예비후보는 금산 군민의 숙원사업인 간선도로 문제도 임기내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간 풀지 못했던 금산~논간간 68호 국지도 문제도 설계비 확보로 실마리를 풀었다”며 “남은 구간도 반드시 국가도로계획에 포함시켜 사업을 확실하게 완수해 사람과 물류의 막힌 숨통을 트게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또 대전~진주간 내륙철도건설 추진으로 금산을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시키는 구상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내륙철도간설 추진과 관련해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충청도와 경상도를 연결시키는 이 사업은 철도산업을 완결하는 마지막 펴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0대 국회 4년간은 씨뿌리는 데 역점을 뒀다면, 21대 국회 4년은 뿌린 씨앗을 거두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일꾼을 뽑는 이번 총선은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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