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보성숲 공원 조성을 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보성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미래형 녹색 도시를 만든다.
보성군은 올 상반기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권과 도로변, 학교, 철도 옆 방치부지 등 관내 자투리땅이나 공한지를 활용해 보성 상징(특화)숲과 주민 참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성역, 벌교읍 장양어촌체험장, 여자만 중도방죽길, 조성면 중·고등학교 유휴공간, 득량 천만송이 장미 삼십리길, 율포 삼거리 공터 등 주민들의 생활권과 관광 휴양지 인근에는 보성숲 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도심을 관통하는 철도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소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 인근에는 인공연못과 수생정화식물을 식재하고, 소음방지를 위한 수목배열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보성군은 나무 식재뿐만 아니라, 심신안정을 위한 허브식물, 야생초 등을 식재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사업비 절감을 위해 식재할 나무는 기증받은 수목과 타 사업 이행을 위해 제거 대상인 수목, 주민들의 피해 민원으로 이식이 불가피한 수목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식재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숲 공원은 지역주민 뿐 아니라 보성지역을 찾는 관광휴양객들에게 쉼터, 건강, 휴양, 치유공간으로 제공되며 살기 좋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