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TS트릴리온, 정기 주주총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TS샴푸로 유명한 코넥스 상장기업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결산 보고를 진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TS트릴리온


TS트릴리온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및 외부감사인 선임보고를 진행했으며 5건의 부의 안건을 최종 가결로 통과시켰다.

부의안건은 제13기(2019.1.1~2019.12.31)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이익금 배당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20원)이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의 2019년 매출은 693억원으로 전년 738억원보다 6.1% 감소했다. 다만 적극적인 비용감축을 통해 영업이익은 37.3%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최대를 기록한 건 판매비와 관리비를 줄인 덕분이다. 지난해 판관비는 총 390억원으로 전년 442억원보다 11.7%(52억 원) 줄었다. 특히 판매수수료가 195억원으로 30% 가까이 감소했다.

이 외에 운반비(9억7000만원), 광고선전비(2억6600만원), 판매촉진비(1억8600만원)가 눈에 띄게 줄었고 감가상각비(20억원)가 늘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신한회계법인에서 검토한 TS트릴리온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감사의견은 최종 ‘적정’ 의견을 받았다.

한편 코넥스에 상장된 TS트릴리온은 지난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다 철회한 바 있다. 올해 상장주관사를 하나금융투자에서 하이투자증권으로 변경하고 연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재추진하고 있다.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