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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진주3번 확진자,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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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 3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뉴스핌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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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30일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갖고 경남 확진자의 감염원 불명률은 현재 5.4%로 경남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휘 하에 조사대상 기간과 접촉자 범위를 확대해 심층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진주시도 전문가 역학조사단을 구성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확진자가 식당, 마트 등을 들렀을 수 있고 거주지에서 접촉자가 추가로 있을 수 있다는 등의 의견들이 제시된데 대해 확진자는 근무지 안에서 식사를 해왔고 지난 26일, 27일 역시 근무지 내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식료품 구입 등 장보기는 남편이 해왔으며 확진자의 자택 출입 시 엘리베이터 버튼도 26일부터 28일까지 CCTV상 동행한 남편이 누른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3번 확진자는 평거동 제우스빌딩 내 문타이에 근무하는 가호동 거주 67년생 여성으로 해외 및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은 없으며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18분쯤 오한·근육통·인후통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고 오후 6시 20분쯤 최종 확진 판정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3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36명이고 문타이 방문자는 당초 13명이나 CCTV 확인결과 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2명은 타지역 주민으로 해당기관에 통보해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35명이다.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34명에 대한 검사 결과 32명이 음성이며 2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확진자 방문으로 일시 폐쇄한 문타이가 속한 제우스빌딩,복음내과의원, 더블유스토어 한빛약국은 30일부터 해제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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