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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강진군 새청무쌀 4.5t, 말레이시아 첫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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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30일,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전남도·농협·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농협 통합RPC에서 새청무쌀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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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강진군에서 생산된 새청무쌀이 30일 말레이시아 첫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길에 오른 새청무쌀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해 강진군을 중심으로 최근 전남지역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벼 품종이다. 미질이 좋고 도복에 강하며 수량성도 높다. 전량 계약재배 한 새청무쌀은‘탐진강찰진쌀 새청무米’라는 브랜드로 2㎏, 5㎏ 단위로 포장돼 이날 4,5t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약 90여t을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수출은 도 농업기술원이 쌀 수출을 위해 작년에 업무협약을 맺은 ㈜창대푸드와 공동으로 지난 3월 초 말레이시아 현지에 샘플을 보낸 결과 유통업체들에게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됐다.

강진군농협통합RPC 이창우 대표이사는“오늘의 행사는 강진군을 넘어 전남의 대표품종인 새청무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경쟁력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재배·생산·품질·유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새청무쌀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전체 농산물 수출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이룬 성과라 매우 의미가 있다" 며 "쌀을 비롯한 농산업이 위기에 처할수록 농산물 판로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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