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 지엠(GM) 부평공장 구내 식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칸막이가 설치돼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국 GM은 정부의 감염병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생산공장 마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0.03.21.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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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임금지급 유예와 임원 임금 삭감을 추진한다.
3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모회사인 제네럴모터스(GM)의 방침에 따라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의 임금 20%를 지급 유예한다.
유예된 임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추이에 따라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 일괄 지급된다.
임원의 경우 20% 지급유예에 더해 5~10의 임금 삭감이 이뤄진다.
제네럴모터스는 앞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세계 직원 6만9000명의 임금 20%를 일괄 삭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현금 보유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국가별로 임금지급 유예의 범위가 다르게 적용됐고, 한국은 한국 상황에 맞게 사무직에 대해 해당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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