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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 2명 추가...현재까지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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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하루새 4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은혜의 강 교회가 입주한 상가건물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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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경기 성남시의 최대 발원지인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은혜의 강 교회를 통한 확진자는 모두 7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지난 25일 퇴원한 성남 58번째 확진자의 가족(50세 여성)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일과 8일 예배를 드린 신도 중 전수조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던 신도(21세 여성)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 신도는 이날 오전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성남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방역조사관의 동선 등이 파악 되는대로 접촉자 및 방문지 유무에 대한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sol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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