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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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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과 어선이 충돌해 승선원 1명이 다쳤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12시 50분쯤 부산 송정 남동쪽 12km 해상에서 러시아 예인선 A(303t급)호와 자망어선 B호(5.35t급)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 선장 C(63)씨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충격으로 B호가 침수돼 민락항으로 예인 조치됐다.
사고 당시 A호에 6명, B호에는 3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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