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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총선 앞두고 부산ㆍ경남 여야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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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을), 부산 북강서(을), 부산 중ㆍ영도 등
한국일보

30일 박종서 전 양산시 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선언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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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5 총선이 보름 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과 경남에서 여야 후보들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 소장을 지낸 박종서 전 국장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박 전 국장을 비롯해 김명자 전 웅상보건지소장, 황명국 전 탁구연합회 회장이자 전 바르게살기 중앙부회장, ㈜참아름건설 김태화 회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40여 년간 양산과 경남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 박 전 국장은 “양산이 변방으로 남을 것인가,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인가는 이번 총선에 달렸다”면서 “행정과 정치 모든 면에서 검증된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병해 전 강서구청장과 이인수 부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은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강서(을) 최지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역의 국제신도시ㆍ에코델타시티라는 이름에 맞는 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국제 경제전문가”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오후 부산 중ㆍ영도구에서는 안성민 전 당협위원장, 김재식 전 영도구의원이 황보승희 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위원장 등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경제회생에 나설 보수통합의 적임자이자 필승카드가 황보 후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8일에는 해운대(을) 윤준호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 있었다. 화물연대 해운대지회는 이날 윤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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