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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웰시스템(대표 김종길·사진)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는 소방시설 전문건설사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소방분야 외길을 걸어오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국내 5,000여개 소방시설공사 업체 중 웰시스템처럼 전기와 기계설비를 아우르는 전문기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만큼 차별화된 전문성을 자랑한다.
화재 시 단 한 번의 역할로 수많은 생명을 구해내는 소방시설은 그야말로 신뢰성이 중요하다. 전문화된 시공회사가 주목 받는 까닭이다. 국내 굴지의 1군 건설 회사들이 소방 분야만을 별도로 발주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될수록 이 같은 추세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앞선 기술 미팅과 공정회의에서도 웰시스템의 전문성은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기존 관행대로라면 추가 공정이 불가피한 상황들을 미연에 방지해 공사기간 전체를 단축하고 있다. 또 신제품과 신기술을 적극 제안해 자재들을 표준화하고 전기소방과 기계소방 공사를 동시에 수행해 공사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확대 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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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80층 초고층 아파트를 비롯해 국내 건설업계의 기념비적 건축물들을 소화해온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72와 롯데하노이센터, 타이응웬 삼성전자공장, 박린 노키아 공장 등은 웰시스템의 기술력이 녹아든 작품으로 꼽힌다. 아울러 현재 시공 중인 송도 더샵마리나베이, 안산 그랑시티자이 등도 철저한 시공품질을 바탕으로 소방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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