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선대위 여성본부는 30일 도당 회의실에서 21대 총선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2020.3.30/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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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는 30일 청주 흥덕구에 경력단절여성을 지원할 '새로맘스퀘어(플리마켓) 건립' 등의 내용을 담은 21대 총선 여성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을 보면 지역특화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 예방 사업 지원을 위한 '새로맘스퀘어(플리마켓)'를 청주시 흥덕구에 건립키로 했다.

중앙당 공약사항으로는 국가재난에도 든든한 안심보육 조성을 위한 '(가칭) 민간 베이비시터 등록제' 도입을 추진한다.

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해 일명 '조두순 방지법'을 마련하고, 아동·청소년 피해자의 생활권역에 성범죄자 체류 금지를 강화한다.

난임시술비도 전액 지원하고,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금액을 현재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양육비 불이행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해 국가책임 양육비 지급 방안 마련도 약속했다.

여성범죄 안전망 확충을 위해 Δ데이트 폭력범죄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지원 시스템 강화 Δ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처벌강화와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 마련 Δ영상을 이용한 협박도 성폭력 처벌대상에 포함 Δ몰카로 악용되기 쉬운 변형카메라(초소형카메라) 관리제 도입) 등을 내걸었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여성분야 공약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희망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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