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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해 보수 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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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현직 물러난 권오현 고문 46억으로 연봉 1위

뉴스1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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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전자는 30일 권오현 고문에게 상여금 32억6900만원 등을 더해 46억37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 종합기술원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권 고문은 이로써 삼성전자 연봉랭킹 1위 자리를 5년째 지켰다.

회사 측은 권 회장에 대해 "미래기술 및 신사업분야 발굴, 중장기 사업방향 제시, 차세대 경영자 육성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김기남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총 34억51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김 부회장은 급여로 13억7000만원, 상여 19억5900만원, 기타 근로소득1억2200만원 등을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상여에 대해 "견고한 DS부문 실적과 메모리 시장내 리더십 수성을 이끌었고,비메모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CE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9억1300만원, 상여 15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700만원 등을 더해 25억7800만원을 받았다. 고동진 IM부문장 사장도 급여 11억7000만원과 상여 15억5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100만원 등 총 28억억2800만원을 수령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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