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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민병희 강원교육감 "일본은 역사왜곡 교과서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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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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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24일 '일본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중학교 교과서를 대거 승인한 데 대해 "즉시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민 교육감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에 통과된 교과서에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뿐만 아니라 군국주의 침략을 미화하고 식민지배로 인한 우리 민족의 피해를 축소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며 "이는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며 반인륜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아베 정권의 속내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이 정치·경제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우리는 일본이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기 책임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그 첫 걸음은 왜곡된 교과서 검정을 취소하고 사과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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