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에 보수 30억원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0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신입사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SK그룹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30억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와 같은 급여 20억원, 상여금 10억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회장이라는 직위와 리더십,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연봉을 20억원으로 결정했다"며 "기술중심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20조8438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해 성과급 1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박성욱 부회장은 총 37억1400만원을 받아 최 회장보다 약 8억원 높은 보수를 받았다.

박 부회장의 보수는 급여 12억원과 상여금 25억800만원, 복리후생에 해당하는 기타근로소득 600만원 등 총 37억1400만원이다.

회사 측은 25억여원의 성과급에 대해 "기술중심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등 성과를 달성했으며 기술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전사협업 체계 구축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27억8300만원으로, 급여 8억8000만원과 상여금 18억9000만원, 기타근로소득 1300만원 등이다. 오종훈 부사장은 보수로 11억7500만원을 받았다.
inubic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