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남서방 해상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와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해경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제공)2020.3.3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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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남서방 해상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와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전 10시 39분쯤 인천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남서방 1.6해리(2.9㎞)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2톤, 승선원 7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호를 왕산마리나까지 예인 조치했다. 승선원 7명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왕산마리나에서 출항해 옹진군 선갑도 인근을 운항하던 엔진에 이상이 생겨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엔진과 항해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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